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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 쉬운 맞춤법 #6] 어이없다 어의없다 안녕하세요, 틀리기 쉬운 맞춤법 6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다룰 주제는 '어이가 없네'라고 말할 때 '어의'가 맞느냐 '어이'가 맞느냐입니다. 사실 이것에 대한 답은 유명한 영화를 통해 많은 분들이 답을 알게 되었죠. 바로 아래의 영화인데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배우 유아인 씨가 출연한, '베테랑'입니다. 삐뚤어진 재벌 3세의 역할을 아주 잘 소화해 내서 인기가 많았죠. 그럼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요? 나참, 어이가 없네? 이 영화를 보신 분이면 왜 이러한 말이 나왔는지도 아실 텐데요, 먼저 어이(혹은 어의)가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각종 곡물을 가는 데 사용하는 도구가 있죠? 맷돌입니다. 물론, 현대에 이르러 구경하기도 힘들고 사용할 일은 더더욱 없어졌지만, 간혹 시골이나 오래.. 2021. 7. 12.
[틀리기 쉬운 맞춤법 #5] 않 안 차이 : 어떤 것이 옳은 표현일까요? 안녕하세요, 벌써 다섯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메신저를 보내거나 대화를 하는 와중에도 늘 헷갈리고 실수하는 '않'과 '안'을 구분해 보려 합니다. "이거 하기 싫어? 안 할래?"라는 표현은 어떤가요? 가만히 보고 있으면 뭔가 자연스러워 보여서 맞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않'은 또 언제 써야 하는 걸까요? 이 번 시간을 통해 더 이상 헷갈릴 일 없도록 알려드립니다. 가시죠! 안 VS 않 - '않다'는 '아니하다'의 준말입니다. → '않다'는 부정을 나타내는 말로 문장의 맨 마지막 서술어로 쓸 때 사용합니다. - '안'은 '아니'가 줄어서 된 말입니다. (부정의 뜻을 나타내는 것은 같습니다) → '안 먹는다'처럼 서술어를 앞에서 꾸며 줄 때는 '안'을 사용합니다. 예시 1. 영화가 하나도 안 무.. 2021. 6. 11.
[틀리기 쉬운 맞춤법 #4] 로써 로서 구분 : 어떤 것이 옳은 표현일까요? 안녕하세요, 틀리기 쉬운 맞춤법 5번째 시간입니다. 주제를 선정하기가 쉽다고 느껴질만큼 그동안 몰랐던 것이 많았다는 것을 느끼게 하네요! 하루하루 배워가다보면 어느새 올바른 국어를 사용하리라 믿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로써'와 '로서'입니다. 벌써부터 헷갈리기 시작하는데요, 천천히 따라와보세요! 로써 VS 로서 '로써'와 '로서'는 발음마저 비슷하다 보니 더 헷갈리는데요. 두 단어의 '용법'이 다릅니다! 여기에 촛점을 두면 죽을 때까지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겠죠? 1. 로서 : 지위나 신분, 자격을 나타낼 때 씁니다. 2. 로써 : 물건의 재료나 원료, 수단, 도구를 나타낼 때 씁니다. 자, 그럼 간단한 예시를 들어볼까요? 1. 나는 선생으로서 너를 가르칠 자격이 있다. (O) 나는 선생으로써 너를 가르.. 2021. 6. 9.
[틀리기 쉬운 맞춤법 #3] 이에요 이예요(예요) : 어떤 것이 옳은 표현일까요? 안녕하세요, 틀리기 쉬운 맞춤법 세 번째 시간입니다! 저 스스로로 너무 많이 틀리는 것 같아서 시작했던 일인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 '내가 한국인이고 벌써 몇 십년을 사용하는 한글인데 왜 이렇게 모를까?' 역시 사람은 의식적으로 노력을 해야 차차 나아지나 봅니다. 저도 여러분도 멈추지 않고 정진하시면 어느 날 예전과는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이에요'와 '이예요'입니다. 어떤 것이 옳은 표현일까요? 이에요 vs 이예요 1. '이에요'의 줄임말이 '예요'입니다. 즉, 이 두가지 중 하나를 사용해야 하는데 우리는 종종 '이예요' 혹은 '에요'로 잘 못 씁니다. 2. 바로 앞 글자가 자음(ㄱ,ㄴ,ㄷ,ㄹ···)으로 끝나면 '이에요', 모음으로 끝나면(ㅏ,ㅑ,ㅓ,.. 2021. 6. 9.